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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그 이유는? -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관세전쟁, 신용등급 강등

등록일
2025-06-04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그 이유는?


By. KB자산운용 데사이트
- 나만의 ETF,' 다이렉트 인덱싱'의 데이터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데사이트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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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찾는 데사이트입니다!

최근 미국 시장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참 미친듯한 하락 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다시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 근처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 반등하는 미국증시, 문제는

미국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최근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



그래도 전고점 근처까지 꽤나 회복을 했고, 현시점 하락은 약간의 조정일 수 있겠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투자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렇게 빠르게 회복해 준 시장 덕분에 마음이 놓이기도 하죠.

그런데 미국 시장은 과연, 이대로 쭉 올라줄까요?


다시 4.5% 수준으로 회복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문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는 것 기억하시나요?

그래서 작년에는 이 기준금리가 꽤나 큰 화제였었는데요. 하지만 기준금리와 달리 시장금리는 도저히 내려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를 비교할 때,
10년 만기 국채금리를 보는 걸까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미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장 명확히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내 장기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 금리와 같은 대출 금리나, 미국 달러로 발행된 해외 중장기 채권 금리가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 지난 글 보고 오기

저의 지난 글 중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중요한 이유"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뒀으니 한번 참고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일반적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가 넘으면 1차적 위험으로 봅니다.

그때부터는 정부에서 나서서 더 이상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막기 시작합니다. 최근 트럼프의 행보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지난달, 관세로 시장이 굉장히 시끄러웠던 것 기억하시나요?

짧게 짚고 넘어가자면

트럼프는 관세 전쟁, 상호 관세 등 발표 직후,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는 강하게 관세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으나, 며칠 만에 꼬리를 내리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다른 명분으로 변명했겠지만, 사실은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금리가 튀어 오르면서 시장에 큰 압박이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오르는 금리를 마냥 보고만 있을 순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 한발 물러서서 시장이 진정되기를 지켜본 것이겠죠.



■ 왜 지금 금리가 오를까?

그렇다면 도대체 왜 현시점에 금리가 오르는 걸까요?


♦ 1. 미국의 인플레이션

과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발표 직후 10년물 금리가 4.15 % → 4.45 %(4월 2일~9일)까지 급등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관세 정책이 왜 금리를 오르게 할까요?

관세가 오르면 수입품 가격에 세금이 더 붙으니, 가격이 더 오릅니다.

기본적으로 수입품들의 가격이 오르니,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른다고 볼 수 있죠. 즉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라 판단할 수 있으니 시장에 즉시 반영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당연히 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고, 돈 가치가 떨어지면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더 큰 보상을 바라겠죠?

이 내용을 국채에 반영해 보면, 국채 발행으로 돈을 빌리는 미국에게 "더 큰 이자로 돈을 빌려주려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 2. 미국 신용등급 강등

최근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낮춘 '무디스'.


최근 무디스(Moody’s) 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진 국가는 당연히 더 높은 스프레드를 지불해야 되니 국채 금리가 올라갑니다. 이 내용이 무슨 뜻일까요?


"신용 점수"가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국채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국가의 신용으로 돈을 빌리는 것인데요,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돈을 빌리는 쪽의 신용도가 낮아진 셈이니, '혹시 못 갚으면?'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당연히 위험이 더 높아진 만큼 "추가로 더 이자를 줘!"라는 요구를 할 수 있는 거고, "추가로 더 받을 이자"를 위험 프리미엄, 즉 스프레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채 금리가 올라간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죠.



♦ 3. 트럼프의 감세 정책

감세 법안의 하원 통과(2025-05-22) 소식이 나오자, 미국 10 년물 금리는 장중 4.6%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감세안은 말 그대로 "세금을 깎아주겠다"입니다. 세금을 깎으면 그만큼 미국의 적자는 심해질 것입니다.

그럼 적자를 메꾸기 위해, 새 빚(국채)을 더 찍을 수밖에 없겠죠? 그만큼 공급이 늘어나는 셈이니,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채권은 아시다시피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가 오릅니다".

금리 안정을 위해서는 세수 확보, 재정지출 축소가 필요할 텐데요.

오히려 무리한 감세 정책을 통해 "재정적자"만 확대시키고 있으니, 시장이 이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다음 시간 주제는?

위의 세 가지 이유만이 물론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려서 시장이 이렇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죠,

한동안 시장의 회복세로 이제는 다시 상승장이 시작되는지 고민해 볼 만했지만, 막상 트럼프의 행보를 보니 또 어려운 시장이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트럼프는 아무런 대책 없이 시장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당연히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금리를 낮추기 위한 트럼프의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By. KB자산운용 데사이트

kb자산운용 내부 인플루언서인 '데사이트'.

(25.05.26 작성)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 홍보 배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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