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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초장기국채는 누가 투자할까? - 보험사와 연기금이 주목하는 이유, ALM전략

등록일
2025-09-12

보험사, 연기금의 핵심 자산
 
초장기 국채

 
아서
                                               By. 아서
 
초장기국채보험사와 연기금처럼 장기 부채를 관리해야 하는 기관투자자에게 필수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이들은 ALM 전략을 통해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을 맞추며 시장 안정성을 높입니다.

*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 전략은 자산과 부채를 함께 관리하여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리스크(금리 변동, 유동성 부족 등)를 대비하는 금융 관리 방법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펀드나 ETF를 활용해 초장기국채에 투자할 수 있고, 초장기국채는 금리 하락 시 자본차익 기회가 비교적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서' 입니다!
 
얼마전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관련 글을 발행했습니다.

 
▲ 한국 국채 WGBI 편입, 500억 달러 자금 유입 기대 - 채권시장전망
 
WGBI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한국 국채를 발행 잔액 비중에 따라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30년 만기 국고채 등 장기채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채는 상대적으로 발행과 상환이 짧은 기간 내에 이루어지지만, 장기채는 한 번 발행되면 상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체 발행 잔액 중 장기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한편, 국가는 국채 만기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매년 상환해야 할 금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년, 30년, 그리고 50년까지 이렇게 긴 만기를 가진 채권에 도대체 누가 투자를 하는 걸까요?
 
 
 
  
 

■ ALM의 필수 도구, 초장기채
 
초장기 국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
는 바로 보험사와 연기금입니다.
 
보험사와 연기금은 수십 년 후에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미래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이 오르는 것 처럼, 보험사가 앞으로 갚아야 할 보험금(부채)의 현재 가치도 금리가 낮아질수록 커집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10년 뒤에 1억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해보죠.
 

금리가 5%라면, 현재 기준 약 6천만원짜리 부채로 계산됩니다.
 

금리가 2%라면, 현재 기준 약 8천만원짜리 부채로 계산되죠.
 
즉, 같은 금액의 보험금이라도, 현재 금리가 낮을 때 더 큰 부채로 계산됩니다.
 
한편, 듀레이션은 채권이나 부채가 금리 변화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보험부채의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가 내려갈 때 부채 가치가 크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금리 하락은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죠.

 
▲ [듀레이션이란!?] '채권 듀레이션' 쉽게 공부하기 - 수정 듀레이션과 맥컬리 듀레이션은? (1부, 기초편)
 
그래서 보험사와 연기금은 만기가 간 초장기 국채를 사서 투자하는데, 이유는 이 국채들도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 하락 시 자산가치가 크게 오르고, 부채가 늘어난 부분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초장기국채를 보유하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부채와 자산의 가치를 맞추는 ALM(자산부채관리)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사와 연기금은 장기적인 지급 의무에 맞춰 초장기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십 년 뒤에 지급해야 할 보험금과 연금이라는 부채를 초장기국채라는 자산으로 매칭해야 하는 이유, 예를 들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30년 뒤에 100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사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보험사가 5년 만기 채권만 들고 있다면, 5년마다 채권이 상환되기 때문에 채권을 다시 사야 하고, 그때 금리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해당 시점에 금리가 높다면, 높은 금리의 채권을 다시 매수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금리가 낮은 상황이라면 미래에 줄 돈은 변함이 없는데 보험사의 투자 수익은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생기죠.
 
하지만 30년, 50년 만기 채권을 들고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채권을 사는 순간 30년, 5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해당 금리의 수익을 확보했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초장기국채의 플레이어
 
국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험사는 초장기국채 입찰이 열리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초장기 금리가 다른 구간에 비해 다소 낮아보여도 부채의 듀레이션을 매칭하는 ALM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국고채 수익률 곡선
출처: Infomax, KB자산운용 ('25.8월말 기준) / 클릭 시 한국 국고채 수익률 커브 차트로 이동
 
한국 국고채 10년물, 30년물 금리 추이

출처: Infomax, KB자산운용 ('25.8월말 기준) / 클릭 시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 차트로 이동
 
사실 그래프에서 초장기구간의 금리가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 자체가 보험사의 수요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채권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말씀드린것 처럼 채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곧 채권 금리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장기국채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또 다른 플레이어는 외국계 은행
입니다. 이들은 국채 선도 거래(Bond Forward)를 통해 초장기국채를 사고파는 구조를 만듭니다.
 
국내 은행, 증권사 등에서도 해당 거래구조를 만들수 있지만, 외국계 은행의 비중이 더 큰 편입니다.
 

국채 선도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채권을 인도하고 결제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즉, 지금 계약을 맺고 나중에 채권을 사거나 팔기로 하는 거래입니다.
 
이 계약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역시 보험사 같은 기관들인데, 이들은 미래에 지급해야 할 돈과 자산의 기간을 맞추기 위해 만기가 긴 초장기국채를 확보해야 합니다.
 
보험사는 국채 선도 계약을 맺으면, 현재 회계규정상 미래에 실제로 채권을 인수하기 전 이미 국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듀레이션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즉, 당장 매수금액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보험사들은 현물 국채시장 뿐 아니라 국채 선도 같은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활발히 거래하며 필요한 채권을 확보합니다. 현물 국채시장이나 선도 파생시장이나 보험사의 수급이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장기국채 운용주체별 잔고 >
장기국채 운용주체별 잔고
(출처: Infomax, KB자산운용, '25.09.01기준)
 
 
 
 
 

■ 개인투자자는 어떻게?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는 초장기국채 투자와 무관할까요?
 

초장기국채는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변동성이 크고, 시장 방향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입니다.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라면 접근해보고 싶은 상품일 것입니다.
 
사실 국채 시장에서 개인이 직접 초장기국채를 사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바로 ETF를 통한 간접투자입니다.
 
한국 ETF 시장에는 이미 초장기국채를 추종하는 ETF가 있는데요, 장기 금리 하락 국면에서 초장기채권은 큰 자본차익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

▲ 클릭 시 상품 페이지로 이동
 
RISE KIS 국고채30년 Enhanced ETF
는 30년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전체의 30% 규모로 현금 차입(RP 매도) 후, 이를 이용한 채권 추가 매수레버리지를 일으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듀레이션을 확대하여 더 큰 수익 기회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초장기구간의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신다면,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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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 합성총 보수 연 0.072%, 위험등급 2등급(높은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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