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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투자 위험 관리의 핵심 지표, MDD 활용법 (1편)

등록일
2025-09-16

최대 손실 어디까지?
 
 위험지표 MDD 
 
알고리즘맨
                           By. 알고리즘맨
 
▶ 대표적인 투자위험 지표는 변동성인데요, 이보다 더 직관적인 지표가 있습니다.
 
▶ 바로 고점 대비 최대 손실폭을 보여주는 MDD(Maximum Drawdown)입니다.
 
MDD는 투자자가 실제로 감내해야 할 위험과 심리적 압박을 가늠하게 해줍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위험'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지표가 변동성(Volatility)입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자주 언급하는 지표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 최근 1년간 코스피 수익률의 변동성(표준편차)은 17.4%였습니다.
 
코스피 추이와 수익률 변동성
출처: KB자산운용 ('05년~'25년 현재) / 클릭 시 코스피 차트로 이동
 
하지만 이 숫자가 개인 투자자에게는 직관적으로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변동성은 파생상품이나 ELS 같은 특정 금융상품을 설계할 때 자주 활용되는 지표이지, 일상적인 투자 판단에서 체감하기에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다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지표, 바로 MDD(Maximum Drawdaoun, 최대 하락폭)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  MDD란 무엇인가?
 
MDD는 쉽게 말해 주식이나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값에서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계산도 단순해서, 최근의 최고점과 지금 가격을 비교해 몇 퍼센트 하락했는지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 변동성: 수익률의 흩어짐 정도 (표준편차)

 
◆ MDD: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

 

예를 들어, 어떤 자산의 MDD가 -20%라면, '과거 고점에서 현재까지 최대 20%의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하지만, 실제 투자자가 체감하는 손실 경험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훨씬 직관적입니다.
 
 
 
 
 

■ 코스피 vs 코스닥 - 지난 20년의 MDD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난 20년간 MDD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MDD
(출처: KB자산운용)
 
● 코스피
2008년 금융위기 당시 -50% 이상 하락,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30~-40% 수준의 낙폭

 
● 코스닥
같은 기간 코스피보다 10%가량 더 큰 낙폭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 MDD 비교
(출처: KB자산운용)
 
즉,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위험 측면에서 더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는 의미입니다. 중소형주와 변동성이 큰 종목이 많기 때문이죠.
 
더욱 흥미로운 점은, 장기 수익률 또한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즉 더 큰 위험을 감수했음에도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수익률에서 앞서지 못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고통은 변동성이 아니라, 투자 중 경험하는 최대 손실과 직결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에 투자했는데 -30% 이상 빠진 경험이 있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됩니다.

 
MDD는 이러한 심리적 리스크를 수치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개별 종목 사례 : 현대로템
 

올해 대표적인 주도주 중 하나인 현대로템을 예로 들어봅시다. 최근 5년간 주가가 10배 이상 오른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자자가 얼마나 큰 MDD를 견뎌야 했을까요?

 
현대로템 MDD
( 출처: KB자산운용 / 클릭 시 현대로템 MDD로 이동)
 
● 5년동안 30% 이상 하락한 구간만 3번 이상
 
● 20% 이상 하락한 조정 구간도 10번 이상
 

즉,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거둔 투자자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여러번의 고통스러운 하락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좋은 기업을 장기 보유하라'는 말은 맞지만, 실제로 버텨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 MDD를 투자 판단에 활용하기
 
결국 핵심은, 특정 자산을 평가할 때, 수익률 뿐 아니라 최대 손실가능성(MDD)을 반드시 함께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만약 내가 가장 비쌀 때 투자했다면, 최악의 경우 얼마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지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개 이상의 자산을 비교할 때도, 각각의 MDD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채권과 주식, 금과 주식 같은 서로 다른 자산군의 MDD를 비교하면, 분산투자 전략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변동성이 전문가용 지표라면, MDD는 투자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손실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코스피, 코스닥의 비교 사례나 현대로템처럼 단기간에 급등한 종목을 볼 때도, MDD는 여전히 투자자에게 중요한 리스크 지표가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업종별 MDD 비교와 주식, 채권, 금 등 자산 간 MDD 차이를 통해 투자 위험 개념을 익히고, 구체적으로 분산투자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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