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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외국인 매수 재개될까 - 환율ㆍ금리ㆍ기업이익으로 본 코스피 수급 전망

등록일
2025-12-16
급등락하는 코스피
 
'외국인'의 진짜 속내
 
알고리즘맨
                  By. 알고리즘맨
 
▶ 최근 코스피의 급등락은 단순한 변동성이 아니라, 외국인 수급 변화가 만들어낸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환율 급등과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 수급은 일정한 패턴을 반복해왔으며, 최근에는 환율ㆍ금리ㆍ기업이익 측면에서 다시 한국 증시로 돌아올 명분이 점차 형성되고 있습니다.
 
▶ 특히 내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어떤 업종과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지 수급과 펀더멘털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알고리즘맨' 입니다!
 
올해 국내 증시는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11월4일, 장중 4,226pt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3,800pt까지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12월 들어서는 다시 4,100pt를 회복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출처: yahoo finance, 12/11 기준, 1Y / 클릭 시 코스피 차트로 이동)

많은 투자자분들이 궁금해합니다.

'이 급등락의 배경이 뭘까? 시장은 앞으로 더 갈 수 있을까?'
 
현재 증시가 흔들리는 가장 큰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① 미국의 금리 인하 관련 불확실성
② 미국 AI 산업의 버블 논쟁

 
두 이슈 모두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슈일수록, 오히려 기초 체력(펀더멘털)과 수급의 큰 흐름을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최근 외국인 수급, 무엇을 말해줄까?
 
투자자별 매매동향 - 코스피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최근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 동향 현황으로 이동)
 
외국인은 그 동안 한국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플레이어였습니다.
 
올해 4월 이후 외국인은 모처럼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20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는 코스피의 신고점 랠리를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10월 20일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불과 40여 일 동안 15조 원 규모의 순매도가 나오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죠.
 
이제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외국인은 왜 팔았을까? 다시 살 가능성은 있을까?'
 
 
 
 
 

■ 환율과 외국인의 수급
 
원달러 환율 추이와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추이 연관성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원달러 환율 추이로 이동)
 
8월 이후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 대를 넘어가면서 외국인 수급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환율이 1,440원까지 급등하자 외국인 입장에서는 증시 상승폭보다 환차손 위험이 커지게 되었죠.

즉, 주가 상승분보다 환율 리스크가 더 커지자 매도로 돌아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12월 15일 현재 환율이 1,477원까지 상승해, 환율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 외국인, 다시 돌아올까요?
 
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근거는 세 가지 입니다.
 

◆ 12월 초 외국인 매수 전환
 
12월 첫째 주에만 2조원 순매수가 들어오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 전환은 통상 시장 방향성의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최근 10년 간의 외국인 수급 데이터를 보면, 누적 순매수 수치가 역사적 최저치 수준입니다.
 
즉, 여전히 한국 주식을 많이 사지 않은 상태라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투자 주체별 누적 순매수 vs 코스피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최근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 동향 현황으로 이동)
 
 

◆ 금리 인하 가능성 재부각
 
미국의 AI 버블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12월 FOMC를 전후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는 중입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자금은 다시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내년 한국 기업이익 전망 '큰 폭의 개선세'
 
내년 코스피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가 439조원.
 
올해 대비 무려 41%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간 코스피 영업이익 및 증가율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코스피 차트로 이동)
 
특히 반도체 업종의 이익 상향 속도가 매우 가파릅니다.
 
기업 이익이 빠르게 개선되는 국면에서는 외국인이 시장으로 돌아올 '명분'이 충분합니다.
 
 
 
 
 

■ 최근 외국인이 매수한 업종은?
 
업종별 외국인 수급 흐름을 체크해보면 시장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업종별 외국인 순매수 추이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최근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 동향 현황으로 이동)
 
● 꾸준히 매수하는 업종: 에너지, 화장품, IT하드웨어, 유틸리티
 
● 최근 새롭게 매수 전환된 업종: 건설, 자동차, 반도체, 기계, 소프트웨어
 
외국인 수급이 다시 유입되는 국면에서는 이미 많이 오른 업종보다, 다음 사이클의 중심이 될 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 중에서도 AI, 전력반도체, 자동차ㆍ산업용 반도체 등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비메모리 분야는 향후 외국인 자금이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영역입니다.
 
특히 수급 변화가 빠른 전환 국면에서는 종목 선별이 가능한 RISE 비메모리반도체 액티브 ETF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죠.
 
RISE 비메모리반도체 액티브 ETF
▲클릭 시 상품 페이지로 이동
 
 
 
 
 

■ 지금 필요한 것은 '냉정한 시선'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시기에는 뉴스마다 시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투자 판단의 기준은 단 두 가지 입니다.
 
바로, 기업의 실적(펀더멘탈)과 수급의 방향성이죠.
 
현재 한국 기업의 이익은 강하게 회복중이며, 외국인의 순매수 여력도 충분합니다.
 
시장 변동성은 계속되겠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큰 흐름을 보며 투자한다면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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